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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정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 LG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들이 잇달아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전쟁을 본격화 한 가운데 PC업체들도 이에 질세라 '손목 위 전쟁'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스마트폰 때문에 위축됐던 이들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선 기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PC 5위권 업체인 에이서와 에이수스가 각각 3분기내에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인다.먼저 에이수스는 오는 3분기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에이서는 스마트밴드 '리퀴드립'을 이르면 7월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제리 쉔(Jerry Shen) 에이수스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3분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이를 공식화 했다.에이수스는 구체적인 사양에 관해서는 밝히진 않았지만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첫 공식 공개 무대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2014)로 점쳐진다.앞서 구글은 지난 3월 HTC,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수스 등 스마트기기 제조사와 인텔, 퀄컴, 브로드컴 등 칩 제조사를 안드로이드웨어 협력사로 발표한 바 있다. 에이수스는 구글의 태블릿PC '넥서스7'의 제조사로 구글과 끈끈한 관계를 다져왔다.또 에이서는 지난달 말 5인치 크기의 조루리퀴드 제이드(Liquid Jade) 스마트폰과 함께 이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너비 17mm의 스마트밴드인 '리퀴드 립'을 공개했다.에이서는 스마트밴드의 사양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터 전시회 컴퓨텍스2014에서 선보인 뒤 이르면 7월 출시될 예정이다.에이수스와 에이서는 PC 중심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그러나 스마트폰은 휴대폰 제조사들의 물류회사경쟁력이 막강한데다, 시장 포화로 이들 업체에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실제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서의 세계 PC 시장 점유율은 4위(8.1%), 출하량은 2천568만대를 기록, 전년대비 28.1% 감소했다. 에이수스는 3위(6.3%)를 차지했고, 출하량은 전년대비 17.7% 감소한 2천만대로 집계됐다.1위를 차지한 레노버는 출하량이 전년대비 2% 성장했다. 2위를 기록한 HP가 9.3%, 3위를 차지한 조루델은 2.2% 감소했다. 1~3위 업체와 일산요양병원비교했을 때 에이서와 에이수스의 출하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음을 알 수 있다.특히 에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석 달 동안 수장 2명이 퇴진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11월 왕전탕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임한 데 이어, 후임 최고경영자로 지목된 웡젠런 사장마저 사직한 것. 결국 회사 창립자 스전잉 회장이 회장으로 춘천미용실복귀했고, 지난 1월 인텔 출신의 첸 사장이 CEO로 임명됐다.PC업계 관계자는 "에이서와 에이수스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들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만큼은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이들의 파트너인 구글과 인텔이 웨어러블 기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1위 업체 레노버 역시 웨어러블 기기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이지만 실제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델과 HP도 레노버와 같이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레노버 소비자 마케팅 부문 닉 레이놀즈 이사는 지난 1월 CES에서 "웨어러블 기기 치과마케팅R&D를 진행 조루중"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강남브라질리언왁싱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내에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레노버는 물량공세에 수원중고차능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크고, 된다는 휴대폰결제현금확신이 서야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이서·에이수스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웨어러블 기기 경쟁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할 수 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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