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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집회·태극기 세력 결집…보수대통합 속도낸다

작성자
HDLV64
작성일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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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2
내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헌화한 뒤 분향하고 있다./연합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범보수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광화문 광장 비트롤집회를 통해 보수진영 대통합의 시동을 걸고 있다.내년 4월 총선을 6개월 여 앞둔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25~26일 광화문 철야 집회 등 매주 열리고 있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를 규탄하는 동시에 보수진영 대결집을 호소하는 행보다. 무엇보다 황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1박 2일 철야 집회에 이어 26일 고(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하면서 보수진영 안팎에서 대통합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 대통령 추도식에는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 김진태·이헌승·김현아·전희경·정태옥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당 지도부의 추도식 참석은 2015년 김무성 대표(당시 새누리당) 이후 4년 만이다. 이 자리에는 보수대통합의 한 축인 조원진·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등도 자리했다.그간 보수진영에선 대통합 논의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정리 등 내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발기부전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얼음정수기한국당이 추모식에 총출동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자 친박(친박근혜)계 구심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일정 부분 선을 긋던 한국당 내 미묘한 강남왁싱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태극기 세력과 강경보수층까지 대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에 조금씩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한국당,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보수대통합 물꼬 트나특히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추도식에서 ‘황 대표와 조 대표가 역할·책임 분담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헌법을 지키는 세력,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 모두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보수대통합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한국당은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반 문재인정부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총선 승리와 지지세를 확장하기 암보험비갱신형위해서는 보수대통합이 선행돼야 무해지환급형보험한다는 당의 암보험비교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야권발 암보험정계개편인 보수대통합은 내년 총선 판세를 가를 큰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한국당 안에서도 보수대통합의 목소리가 본격 제기되고 있다. 보수 성향 정당들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규탄과 담적병반문재인 연대에 주력하면서 보수통합을 위한 물밑 움직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당 대 당 통합론이 언급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신당 창당 뒤 총선 전 한국당과 통합에 나서는 시나리오다. 한국당이 바른미래당 일부와 우리공화당을 흡수 통합하거나 일부 수원중고차지역에서 연합 공천처럼 느슨한 연대 형식으로 보수진영 선거 공조를 이루는 시나리오도 나온다.최근 유 의원이 “황 대표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고 황 대표가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하고, 만남이 필요하면 만날 수 있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체도 할 수 있다”고 화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보수진영 대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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