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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 지사 '역갑질 관피아' 문제 알고도 무대응

작성자
HAHC53
작성일
2021.01.26
첨부파일0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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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7
내용

행정1부지사·연정부지사, 남 지사에 전달기강 문제 뺀 채 연구원 전면조사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여성 상급자에게 온갖 '역갑질'을 하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도(道) 산하기관 간부의 행태를 남경필 지사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도는 도 공무원 출신 이 간부의 기강 문제는 뺀 채 그가 주장하거나 제기한 의혹을 토대로 해당 기관을 샅샅이 점검하고 있다. 20일 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에 따르면 '관피아'(관료+마피아) 출신의 연구원 간부 이모(59)씨가 지난달 14일 자신에게 인사권과 면접위원 권한, 연구사업 참여권, 업무분장 조정권 등을 주지 않는다며 원장 B씨에게 막말은 물론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연구원 간부회의 녹취 파일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씨는 원장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연구원 당연직 이사장인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를 지난달 10일에 이어 20일 두 차례 만나 "조건 수용 없이는 원장 연임을 반대한다"며 같은 요구를 했다. 이씨는 강 연정부지사마저도 이를 거부하자 그의 3개월 전 발언을 문제 삼아 선관위에 신고하는 '보복'도 감행했다. 남 지사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2~13일 예정된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강 연정부지사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행정1부지사는 지난달 24~28일 자신의 여름 휴가 직전, 남 지사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보고했다. 이 행정1부지사는 지난달 18일에 문제의 녹취 파일도 이미 확보해놓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 원장과도 이 문제를 놓고 세 차례 만났다. 강 연정부지사도 도선관위가 이씨의 '보복성 신고건'은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며 자체 종결한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행사장에서 남 지사와 만나 일련의 사태를 전달했다. 도의 모든 감사와 인사 행정을 책임지는 이 행정1부지사와 "권력을 나눈다"는 남 지사의 연정(聯政) 정책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지사와 동급으로 도에 파견한 강 연정부지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남 내구제지사에게 전달했지만, 남 지사의 후속 조처는 없었다. 이 행정1부지사는 "(남 지사가)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영통파스타보고 드렸다. 이번 사안을 놓고 이후 (남 지사의)별다른 지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남 지사가 보고를 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이 도는 오히려 도 담당 부서원들을 모두 동원해 이달 초부터 연구원을 조사하고 있다. 도 담당 부서는 이달 7~11일 지도·점검을 통해 연구원의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업무 전반을 검사해 연구원의 2015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례 이뤄진 경영개선 과제 용역 수의계약 건을 조사해 달라고 조사부서에 의뢰했다. 용역 건은 이씨의 제보로 이미 조사부서에서 이달 초부터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담당부서는 또 이씨가 제기한 원장의 업무추진비 집행이 부적정했다고 문제를 삼았고, 원장의 외부 강의와 직원들의 해외연수 비용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도는 2015년 11~12월 연구원 정기감사 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사안들도 이번에 지적했다. 하지만 도의 지도점검과 조사대상에서 이씨의 '하극상', '항명' 등은 빠졌다. 도 해당 부서는 이번 연구원 사태가 도 간부 공무원 출신인 이씨가 원장에게 인사권 등을 요구하다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서를 작성해 놓고도 그렇게 처리했다. 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와 연구원 정관 등에 따르면 도지사는 필요한 경우 연구원의 중요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소속 공무원에게 확인·검사하게 할 어린이보험비교수 있다. 또 연구원 당연직 잠실눈썹문신감사인 도 해당 부서장도 연구원 업무집행에 관한 감사를 수행하게 돼 있지만,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원의 지도·점검 범위에 기강 문제를 포함하느냐 여부는 경기도 해당 부서장이 판단할 사항"이라며 "이씨의 기강 문제는 연구원의 독립성을 고려해 인사권자인 원장에게 암묵적으로 위임했다. 의도적으로 어린이보험비교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원 어린이보험관계자는 "원장이 이번 영통파스타문제의 본질이 도 암보험비교사이트'낙하산' 인사의 기강 문제인 만큼 도가 처분해 무주스키강습달라고 요구했던 암보험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도는 이씨가 제기한 의혹만을 토대로 연구원을 조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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