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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퇴진론 거론 대변인 기장출장안마'문책성 사퇴'로 비화 수원중고차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6·4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퇴진을 거론한 수석대변인의 문책성 사태로까지 비화하는 등 공천 막바지에 극심한 혼란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옛 민주당 출신 구리정형외과및 안 대표측간 '지분다툼'의 여파로 현역 구청장 20% 이상 교체를 공언한 서울의 경우 1차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1명 이외에 추가 현역 물갈이는 없어 개혁공천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두 대표를 향해 "차라리 당을 떠나라"며 직격탄을 날렸던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13일 대변인직에서 전격 물러났다. 전남도당위원장인 그는 공천과정에서 도당내 수원중고차안 대표측 인사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던 그의 중도하차는 사실상 문책성 경질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날밤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수석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성토와 함께 징계 문제가 거론됐으며,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 수석대변인을 만나 최고위 분위기를 전하며 사실상 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는 제출되자마자 바로 수리됐다. 이 수석대변인과 함께 의총에서 대표퇴진을 언급했던 정청래 의원은 이날 새벽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구 시의원 공천결과가 뒤집혀지자 트위터글에서 "헌정치 구태 공천을 비판했더니 보란듯이 곧바로 보복하네요. 잠자고 일어나니 피가 흥건하다"고 '보복 의혹'을 주장했다. 민주당 내구제출신 현역 시의원 대신 안 대표측 인사가 시의원 단수후보로 공천됐다는 것이다. 이에 지도부측은 "서울시당에서 단수후보로 올린 시의원에 대해 상대후보측에서 재심 요구가 있었고, 타당하다고 판단해 인용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양측간 '지분다툼'은 두 가개통폰세력이 통합, '한지붕 두가족'이 될 때부터 예고돼온 것이나 그 갈등의 골이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전남 출신의 박지원 의원은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의 '맹찬형의 시사터치'에 출연, "안 대표 주변인사들이 5대5 지분을 요구하며 엄청난 횡포를 부렸다"며 "이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대표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다"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충남의 박수현 의원도 페이스북글에서 안 대표측을 향해 "점령군처럼 행세하는 것을 지켜보는 모멸의 과정이었다"며 "역겨운 것들이 꾸역꾸역 치밀어 오른다"고 비난했다. 반면 안 대표측은 "통합의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기에 여념이 폰테크없었던 것은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라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그동안 진통을 빚었던 서울, 전남을 끝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 및 경선 방식 결정을 일단락지었으나 양측의 합의 실패로 대부분 지역에서 경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정작 현역 물갈이 실적은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서울 기초단체장의 경우 양측간 충돌이 빚어진 대부분 지역이 경선 대상으로 분류돼 현역 구청장 19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1차 자격심사에서 주택화재보험배제된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외에 추가 탈락자는 아직까진 무해지환급형보험없는 상황이다. 서울 외에서도 1차 자격심사 단계 이후 현역 기초단체장이 탈락한 사례는 두 대표의 '지분 나눠먹기 논란'이 빚어진 안산시와 전남 영암 등 극히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자격심사에서 보험비교사이트배제됐던 조병돈 이천시장은 재심을 거쳐 구제된 뒤 경선을 통과, 공천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사 경선에서 승리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최고위 인준은 당비대납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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