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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사부' 이동국, 영원한 1호팬 아버지 진심에 눈물[어제TV]

작성자
PWHV25
작성일
2021.02.28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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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3
내용

[뉴스엔 김명미 기자]이동국이 '영원한 1호팬' 아버지의 진심에 눈물을 쏟았다.11월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 사부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최근 은퇴 후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이동국에게 제2의 직업으로 축구 해설위원을 권유했다. 이에 이동국은 현역 시절 본인의 경기 영상으로 해설에 도전, 자연스럽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동국은 본인 위주의 '편애 중계'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 선수에 대해 보험비교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단점이 없는 선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이어 이동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중계에 나섰다. 당시 이동국은 결정적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동국은 "만약 제가 골을 넣었다면 2:2로 비기면서 연장전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지고 있는데 몇 분 안 남은, 누가 생각해도 반드시 골을 넣어줘야 되는 상황이었다. 이 장면에서 정확한 패스가 들어오고 잘 맞았는데, 갑자기 후반전에 비가 쏟아졌다. 잔디 자체가 되게 많이 젖어 있었다"며 "한국으로 귀국을 어린이보험비교하는데 '짐을 싸야 되나' '이민을 가야 보험비교되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후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축구 지도자에 도전한 이동국의 '1호 제자'로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게 됐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 현영민 해설위원, 박동혁 감독이 노안수술 목이물감'집사부일체'에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 이후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국대 출신' 선수들의 5:3 풋살 대결이 펼쳐졌고, 이동국과 수원한의원절친들은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담적병치료개인기를 선보였다.대결이 끝난 뒤, 이동국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영상 편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퇴한 이동국을 그리워하고, 그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는 팬들과 동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었다.팬들은 "은퇴 발표가 났던 날은 정말 슬픈 하루였다" "부상을 당해도 늘 관중석에 있었는데, 앞으로 상당히 어색할 것 같다" "나에게는 청춘과도 같은 선수였다" "이 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쁨을 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그라운드 위의 모습을 응원했지만, 이제는 모든 인생을 응원하는 춘천미용실팬이 되겠다"고 말했고, 가슴 찡한 메시지에 어느새 이동국의 눈시울도 붉어졌다.그때 '이동국의 1호 팬'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했다. "동국아"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이동국은 "왜 이런 걸 준비했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는 영상을 무해지환급형보험통해 "비록 정든 그라운드는 떠났지만, 나는 너의 영원한 첫 번째 팬이라는 거 알지? 파이팅"이라며 마음을 전했다.영상 편지가 끝나고, 눈물 흘리는 이동국의 뒤로 아버지가 깜짝 등장했다. 막내아들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녹화장을 찾은 것. 이동국은 "아버지가 '나는 꿈이 없다. 네가 잘 되는 게 꿈이다'고 말씀한 적 있다. 아버지도 자신의 꿈이 있었을 텐데, 자식들의 꿈에 올인하느라 본인의 꿈을 챙길 겨를이 없었던 거다. 내가 아빠가 돼보니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또 이동국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강남역왁싱써오기도 했다. 편지에는 "그저 바라만 봐도 안쓰러운 동국아. 축구선수로 살아오느라 고생했다는 말이 부족하다. 네 뒤를 그림자 같이 따라다니며 흘린 눈물이 이제 와 생각해보니 진주보다 아름답고 빛이 났던 것 같다. 라이온킹이 내 아들이라 난 행복하다. 사랑한다. 그리고 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30년 만에 아버지의 속내를 알게 된 이동국은 "자식을 갖게 되면 항상 앞보다 뒤에서 울게 된다. 늘 산처럼 큰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것에 가슴이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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