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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보떼 스튜디오 유진수 대표와의 만남

작성자
DNXN38
작성일
2021.02.1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4
내용

디지털 시대에 사람 냄새 짙은 사진으로▲The Leader 지정 울산출장안마스튜디오_ 보떼 스튜디오 대표 유진수 한적한 도산공원 골목에 자리한 청담동 '보떼 스튜디오'. 이 곳을 무심코 들어갔다간 분명 놀랄 것이다. K-pop 스타들을 배출한 유수의 엔터테인먼트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단순한 스타들의 프로필 전문 스튜디오겠거니 싶겠지만, 스튜디오 계단을 따라 유명 연예인뿐 아니라 굵직굵직한 대선주자들의 얼굴이 특유의 따뜻함과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걸려 있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이 곳은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암보험인터뷰를 꿈꾼다는 전문지, The Leader의 지정 스튜디오이다.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한 사람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이들의 표지를 장식하는 보떼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이자 대표인 유진수다. 정치인이란 한 국가의 얼굴이자 미래이건만, 이쯤 되면 대한민국 미래의 이미지가 그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스튜디오에 내보험다보여들어서자 마자 환한 미소로 맞아 주는 유진수 대표는 말끔하게 내보험찾기꾸며진 내부와는 대조적으로 털털하고 수더분한 인상이었다. 하지만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내 그는 눈을 반짝이며 열정을 드러낸다. “사진은 종합 예술이에요. 조명부터 문화, 예술, 인체해부학까지 사진 하나에 그 사람의 내면을 담기 위해 이 세상을 알아야 하거든요.” 특히 그는 사진에 있어 조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좁은 공간 안에서 오로지 조명의 힘으로 그 사람에게만 집중하며 미세한 표정 하나까지 내면의 모습으로 끄집어 내는 그의 탁월한 감각은 인물사진을 찍을 때 빛을 발한다. “워낙에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요. 그들과 소통하면서 어린이보험직업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컨셉에 따라 어떤 모습이 가장 매력적이고 멋있어 보일까를 항상 생각하죠. 정치인 분들과 작업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 있어요. 미세한 주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세월의 담적병흐름에 따른 인품으로 표현해야 하거든요. 얼굴 뿐 아니라 풍채에서 풍기는 이미지 또한 중요해서 그 모든 걸 조합해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는 데 중점을 두죠.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면 모두들 순한 분들이에요. 연배들도 광고마케팅있으시고. 전문 모델이 아닌지라 사실 쉽지만은 않은 작업인데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찍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남왁싱그는 촬영에 임할 때도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해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끄집어 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 보였다.“웨딩 사진도 의뢰가 많이 들어와서 자주 찍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야외에서 자연 조명으로 찍는 것도 좋지만 배경에 인물이 묻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때 스튜디오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오로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집중해 찍어 주면 일반적이지 않은 사진이 나오게 되고, 그 분들의 만족도도 더 커지더라고요.” 95년도부터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업이 되어 지금에 오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일까. “사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입차노부부가 함께 오셨어요. 우리 같은 노인네도 찍을 수 있냐며. 영정사진을 찍으러 오신 거죠. 마음이 짠했어요. 정성껏 찍어 드리고 배웅을 나가는데 머뭇머뭇하시더니 꼬깃꼬깃한 쌈짓돈 오천원을 손에 쥐어주시고는 손을 꼬옥 잡아 주시더라고요. 그 마음이 어찌나 따뜻하고 고마운지…... 운 좋게도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과 함께 많은 작업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런 따뜻함이네요. 아, 그 분들이 따뜻하지 않았다는 뜻은 절대 아니고요. 하하.” 벽에 걸린 화려한 인물들 중 누굴 꼽을까 내심 기대를 했건만 보기 좋게 예상을 벗어난 대답을 하고는 너털웃음을 짓는다. “결국 사진은 예쁘고 멋있어야 해요. 그러면서도 그 사람의 내면까지도 담아내야 하죠. 기술이 발달하면서 보정술도 굉장히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적당히 포항꽃배달찍고 포토샵에만 의지해선 결코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가 없어요. 시간을 들여 모델과 소통을 하며 정성껏 찍고 최소한의 보정으로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야 하죠. 결국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루어야 해요.” 모든 사진은 피사체를 통해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다고 했던가. 유진수 대표의 사진을 들여다 보면 따뜻하면서도 소탈한 그의 면면이 보인다. 인간미 있는 그의 시선을 통해 더 따뜻하고 온화하게 표현되는 것. 그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잊지 않는 유진수 대표. 더욱 사람 냄새 짙은 사진으로 표현하는 그의 아름다운 비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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