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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구대암각화 식수·보존 따로 해결"

작성자
MJKC69
작성일
2021.02.11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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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0
내용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문화재청이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관련해 '식수' 문제와 '보존' 문제를 따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울산시민이 발끈하고 나섰다.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와 관련해 울산시가 최근 수리모형 실험을 통해 도출한 '생태제방안'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문화재청은 여전히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사연댐 수위 조절안이 최선책이라며 암각화를 보존과 식수 문제는 별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신임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꾸린 '반구대 암각화 전담TF팀'(팀장 강경환 문화재보존국장)은 11일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찾아 '물'문제와 '보존'문제 해결을 따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1971년 이 암각화를 처음 발견한 문명대(72) 동국대 명예교수와 내보험다보여문화재담당 기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강경환 전담 TF 팀장은 변 청장이 취임 후 문화재청과 학계가 주장해온 온 대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구대와 인근 천전리각석과 부근 역사문화 환경이 함께 보존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 합의된 정부 방침에 따라 수문설치 및 내보험찾기수위조절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 팀장은 반구대암각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반드시 중고자동차시세표'보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보존문제는 울산시민뿐 아니라 스탠드형환기청정기국민이 모두 보존하는 데 힘을 모아야 어린이보험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 시민은 마치 울산시민이 지역이기주의로 비치는 것 같아 암보험비교사이트유감이라고 표명했다. 사연댐은 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으로 수위를 낮추면 심각한 무해지환급형보험물 부족 사태가 초래하게 되는데 물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위조절만 강조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 반구대암각화는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암각화를 모티프로 한 문화공연, 문학이 탄생하고 컨텐츠, 심포지엄을 통해 반구대의 소중함이 시민에게 인지되고 있는데도 문화유산을 등한시하는 문외한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를 느껴 무척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이미 연세행복치과울산시는 식수문제 해결 없이 협조가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최근 생태제방안을 내놓았다. 생태제방은 토목공사로 절·성토가 이뤄져 경관 훼손이 불가피하지만 제방을 흙, 돌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생태적으로 설치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담겨 있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생태제방안보다 '수위조절안'을 강조해 울산시는 속을 끓이고 있다. 이날 문화재청이 밝힌 '물' 문제 따로 '보존 문제' 따로 발언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물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보존을 고집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총리실 주관으로 문화재청과 울산시 간 이견을 조정한 뒤 합의결과에 따라 국교부에 관련사항을 협조할 예정이라며 2017년까지 반구대암각화가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 문제 등이 일찍 해결되면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기는 더 빨라질 수 박스폰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말 국토해양부가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7만t 가량의 포항꽃집여유 물을 울산으로 끌어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로 성사되지 못했기에 시민의 물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현장설명회 참석한 한 시민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 해법 마련을 놓고 갑론을박으로 10년을 보냈다. 그간 암각화 보존과 울산시민의 식수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해법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해 갑갑했다"면서 "이번에 제대로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한 (사)울산역사문화모임과 울산문화재보존연구소는 '사연댐 수위조절 반대 제3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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